요즈음 비브리오 패혈증 발병이 늘어나면서 사회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비브리오 패혈증에대해 조사했습니다.


왜냐하면 7-8월쯔음에 한창 대중매체에 자주 노출된 간장게장이 유행했기때문입니다.

바로 '나혼자산다'와 '수미네 반찬'이라는 TV프로를 통해서요.

생물해산물은 맛이 있는데 균이나 미생물의 의한 감염을 감수해야한다는 딜레마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병에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많은 정보를 알아 최대한 피해주어야 합니다.


여튼 그래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조사한겸 정리해봅니다.


왜 알아야 하는가?

사실 날 생선을 먹고 병에 걸린다는것은 그다지 위중한 일이 아닐 지 모를정도로 이미 감수하고 먹는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브리오 패혈증은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높은 치사율에 있습니다.

치사율이란 병에 걸린환자가 사망에 이를 확률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근접한 높은 비율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이겠지요.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이 체내로 들어오면서 생깁니다.

주 감염경로는 어폐류를 날것으로 섭취하여 균을 섭취 했거나 상처부위가 균에 노출되는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어퍠류를 섭취할때는 -5도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합니다.

해산물 탕같은 경우 안심하고 먹을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조리법을 따르면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러면 해산물 장을 못먹습니다.

예를 들자면 새우장이나 간장게장과 같은것들이요.

이러한 생물장요리는 아무래도 완벽히 균의 위협으로 부터 피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가장 최선의 방법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주로 발생하는 바다가 따듯한 6-9월달 쯔음에는 생물장을 피하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고싶을때는 우선 자신이 고위험군이 아닌지를 체크해봅니다.

고위험군: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콜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

-2016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 지침中

장을 담구기전에 냉동보관을 통해 최대핸 균을 배제해 냅니다.

그리고 바닷물이 아닌 흐르는 수돗물에 꼼꼼히 씻은 후 조리를 시작합니다.

이때 세척하다가 상처가 생겨 감염이 되지않도록 장갑을 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어패류조리에 사용한 주방 도구들은 소독을 해주는것으로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인가요?

괜스레 생물장을 먹고 찜찜한기분이 들때 병인가 아닌가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증상을 찾아보게 되죠.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타, 설사등의 증상이 있으며 발열후 36시간쯔음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출혈성 수포를 형성하고 점차 확대되며 괴사하게됩니다.

전염성은 없어 사람간의 전파가 되지않으니 격리는 필요없으며 빠르게 병원에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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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장게장을 하고싶어서 들어온사람들을 위해 재료는 먼저 적어두고 시작하겠다.


수미네 반찬에서 나온 레시피

꽃게 2마리 기준의 레시피이다.


처음에 아래 재료들을 넣고 센불에서 30분간 끌여준다

물 2.5L, 황기 4뿌리, 마른표고 6개, 다시마 5장, 통생강 2개, 

통마늘 9개, 대파 뿌리 2개, 월계수잎 6장, 대추 5개, 

통양파 1개, 사과 1개, 마른 홍고추 10개


그리곤 중불로 낮춰 30분간 더 끌여준다.


그후 다음 재료를 넣고 20분간 더 끌여준다.

육수용멸치, 밴댕이(디포리) 8마리, 고추씨 2큰술, 통후추 1작은술


20분간 끓였으면 쓴 맛이 안나도록 멸치와 밴댕이를 건져주고 양조간장 300ml를 넣고 중불로 좀 더 끌여준다.


다 끓으면 다음 재료를 넣고 마무리한다.

매실액 2큰술, 사이다 2큰술, 소주 1큰술


차갑게 식힌후 부어서 3일간 재워두고 간장을 다시끓여 3일을 더재워 먹으면 된다.



요즘 간장게장이 핫이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먹는걸 보고 게장을 먹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간장게장이 생각이상으로 비싼음식이라 미루고있었는데

거기에 수미네 반찬 에서는 간장게장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바람에 직접하게되었다.


직접하면 쌀 것 이라는 생각에...

하지만 집돌이는 집을 나가지 않으니 옥션에 들어갔다.



옥션 덕이네 수산에서 마침 팔던 꽃게

2kg에 25,900원이다.

싼 줄 알고 삿는데 음... 동네 재래시장가도 생물꽃게도 비슷한 가격이긴 했다...




얼음포장이 되어서 꽃게가 왔다.

당일배송해서 다음날 수령했으니 수산물이라도 상했을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바다에서 바로잡은 꽃게를 다음날 택배로 바로 받을 수 있다니

편한세상이다.





꽃게 하이룽

2KG에 8마리가 왔다.

그물이 좀 많이 걸려있었다.


얼어서 기절한건지 죽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다 안움직였다.

차갑게 돼있는 김에 손질을 해야겠다.



꽃게를 손질해 주었다.

배딱지를 떼서 버리고 앞다리는 따로 보관한다.


꽃게는 잘 손질하고 칫솔로 잘 세척해 주어야한다.

왜냐하면 간장게장을 만드는 과정중에는 게를 직접적으로 소독하는 과정이 흐르는 물에 칫솔로 닦는것 외에는 딱히 없기 때문이다.

딱히라고 쓴건 간장의 높은 염도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긴한데... 흠


자칫하면은 치사율 60%에 근접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에도 걸릴 수 있으므로 신경써서 닦아준다.

돈주고 병걸리지 말자...



세척해주면서 옆에서는 간장육수 준비를 해두었다.

제목에 현실적으로 따라했다고 했는데... 

갑자기 김수미 레시피를 따라하려고 해도 구매하기 애매한 것들이 있다.

소량의 육수용멸치라던가, 다 다져놔서 없는 통마늘이라던가, 손질대파를 사서 없는 파뿌리라던가...


그래서... 약간 타협봤다.

마늘은 다진마늘을 쓰고, 대파는 흰부분을 사용해 주었다.


다만 다진마늘을 쓸 땐 문제점이 있는데 뚜껑을 닫아두면 끓어서 거품이 생기는데 그로 인하여 다진 마늘들이 냄비 외벽에 붙어서 타버린다.

왜 육수 내는데 다진 마늘을 안쓰는지 알아버린 기분이다...


멸치 디포리 다시다는 해산물 육수팩으로 대신 사용했다.


멸치도 있고 디포리도 있다.

게다가 다시다까지 ㅋㅋ






계량컵이 없어서 물통을 사용해서 계량을 했다.

게가 8마리이니깐 대략 3배보다 좀 더 넣어주었다.


사진에 계량은 2배만큼인데 넣고서 적음을 깨닫고 더 넣었다.




다진마늘을 안쓰는 이유 그 두번째다.

다진마늘은 큰채로는 걸러지지 않는다.


간장을 3번정도 걸러주었다...



간장게장을 하고나니 이많큼의 음식물 쓰래기가 생겼다...

수미네 반찬 레시피는 집에서 간단히 하는 레시피는 아니었구나라는걸 알았다.



다 만들었으니 이제 식혀준다.

선풍기를 사용하여 더욱 빨리 식혀줄 수 있다.



게를 담아 주었다.

게다리는 덤으로 다 넣어주었다.



붓고보니 간장양이 생각보다 적었으며 생각하고 쌓지 않은 탓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지않아 간장에 하나도 안잠겼다.

게다가 8마리는 너무 많았다.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게 앞다리로 테트리스를 하여 사이사이 잘끼워 배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7마리군요.



가장 큰 한녀석은 저희와 함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손질되어 다음날 꽃게 라면이 되었습니다.


3일후 간장을 끓인 후 식혀서 다시 리필해줍니다. 

이번엔 뒤집어서 놓습니다.

게다리 테트리스도 다시하구요.



총 6일의 시간이 흐른 후 간장게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편하도록 4마리의 꽃게만 손질해서 따로 담아줍니다.



그리고 게딱지도 따로 보관해서 밥 비벼먹었습니다.


대략 지출은 5만원가까이 한것같네요...

매일 1마리씩 1주일끼니 먹었으니 밖에서 먹는것보다 싸긴한데 비싸긴 비싸요...


여튼 집에서 다들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하니 다행이에여...

근데 난 힘들어서 또는 못할거같아...

다음에는 약식으로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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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사비를 사용한 소비를 기록합니다.

  • 과소비를 합리화 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주관적입니다.





소비기록



소비 상품 명

  • 소보록하게


가격

  • 8,900원

어디서?

  • 만수동 소보록하게
  • 지도에 돈맛갈비라고 나오는데 이전 가계이름


합리적 소비중...

[만수동 게장백반집 소보록하게]


게장은 맛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런데 집근처에 비교적 저렴한 게장백반집이 생겼습니다.

소보록하게입니다.


6월1일 오픈이고

사진 날짜를보니 제가 찾아간 날짜는 7월 3일이었습니다.

향촌으로 가는길 언저리에 있습니다.



[가격표]


가격표는 게장집치고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간장게장백반을 만원 안되는 돈으로 먹을 수 있다니요.

아주 좋습니다.


저는 간장게장 중자 8900원짜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혼밥 정식하나요.



[혼밥 정식]


테이블 하나짜리에 앉았는데 반찬들을 채우니 상이 다 찹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송이 절임, 나물, 김치

미역국,

제육 볶음,

생선 구이,

간장 게장,

입니다.


8,900원이라는 가격치고는 풍족한 구성입니다.

생선구이와 제육볶음은 주문과 동시에 후라이팬에 조리를 시작하더군요.

전자레인지산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게등딱지 포함]


그리고 게 등딱지도 있습니다.

밥비벼먹는것이 정석이죠.

열심이 긁어모아서 밥비볐습니다.



다먹었으니

최종후기입니다.


간장게장에서 계피향이 납니다. 

사실 저는 시나몬은 좋아할지도 모르겠으나 계피는 싫어하는 관계로 게장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게장외의 반찬은 특별히 맛나지는 않치만 준수하게 괜찮았습니다.

가끔 한 끼 식사를 먹기위한 가성비 좋은 백반으로는 적절하나 단체로 게를 먹기위해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음엔 양념게장을 먹어보고싶네요.

양념게장에선 계피향이 안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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